이달 19일 정식 출시되는 ‘갤럭시노트7’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구매 의향이 있는 소비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이동통신 3사 중 SK텔레콤을 선호했다.
모바일 설문조사 기업 두잇서베이(대표 최종기)가 전국 20~50대 남녀 4049명을 대상으로 갤럭시노트7 구매의향 및 통신사 선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의 44.2%는 1년 내에 갤럭시노트7 구매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구매 시 SK텔레콤으로 가입하겠다는 응답이 65.3%로 나타났다. KT와 LGU+로 가입하겠다는 사용자는 각각 16.4%와 10.9%로 조사됐다. 알뜰폰 가입희망자는 7.4%였다.
SK텔레콤을 선택한 이유로는 '최대할인혜택'이 41.7%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다양한 부가혜택'(25.6%), '네트워크 품질'(17.3%)순이었다. KT를 선택한 이유로는 '내게 맞는 요금제'(34.3%)가 가장 많았고, LGU+도 '내게 맞는 요금제'(32.7%)가 가장 컸다.
갤럭시노트7 최대 공시 지원금은 LG유플러스가 26만4000원으로 가장 많고, SK텔레콤이 24만8천원, KT가 24만7천원이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44.2%가 갤럭시노트7을 1년 내 구매하겠다고 했는데 갤럭시S6(35.4%), 갤럭시S4(34.1%) 출시 시점 구매의향 보다 10% 가량 높았다.
갤럭시노트7의 특징 중 가장 매력적인 부분으로는 방수방진 기능(28%)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뒤로 홍채 인식 기능(27.8%), 대용량 배터리(25.9%) 순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갤럭시노트7의 색상 중 가장 인기 있는 색상은 '골드플래티넘'(28.2%)이었다. 그 다음 '블루코랄'(26.7%) 색상 선호도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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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갤럭시노트7의 아쉬운 점은 가격(58.9%)이었다.
이번 조사는 두잇서베이를 통해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전국 20~50대 남녀 404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1.54%P(95% 신뢰수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