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 전체를 레고로 꾸밀 수 있는 ‘브릭 타일’

킥스타터서 목표액 6배 넘는 자금 모아

유통입력 :2016/08/09 09:45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킥스타터에서 ‘레고’ 블록 호환 액세서리인 ‘브릭 타일’이 목표 금액의 6배가 넘는 자금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브릭 타일은 10인치(약 25cm) 크기의 패널로, 표면에 레고 블록을 장착할 수 있는 돌기가 있다. 뒷면은 접착성 시트여서 벽 외에도 문과 옷장, 냉장고, 노트북 PC 등에 붙일 수 있다. 또 쉽게 떼어 내 다른 위치에 붙일 수 있을 만큼 벽 등을 손상시키지도 않는다.

사용자는 표면 돌기에 레고 블록을 끼는 것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또한 기존 레고 블록 패널과 달리, 패널 끝 부분까지 돌기가 있기 때문에 패널을 넘는 형태로 블록을 끼우는 것이 가능하다. 여러 패널을 전면에 깔면 거대한 레고 블록 아트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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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앞으로 툭 튀어나온 모양의 블록 ‘브릭 클립’도 있다. 이것을 브릭 타일에 끼우면 열쇠나 케이블을 매달아 사진과 카드를 장식하는 등의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브릭 타일의 킥스타터 캠페인은 이미 종료 됐으며, 목표 금액 3만 달러의 6배가 넘는 18만1567달러의 자금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