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자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에서 사상 최초로 8연속 금메달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현대자동차 부회장)은 7일 오후(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양궁 단체 결승전 시상식에서 장혜진, 기보배, 최미선 선수에게 금메달을 수여하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전날 남자 양궁에서도 우리나라 대표팀이 단체전 금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정 부회장은 연이틀 시상식에 참가, 선수들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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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회장은 2005년부터 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다. 부친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역시 앞서 1985년(2대)부터 1997년(5대)까지 양궁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1997년부터는 명예회장을 맡아오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계열사 현대제철이 남자 양궁단을, 현대모비스가 여자 양궁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