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새로운 패블릿 갤럭시노트7를 발표했다. 씨넷은 갤럭시노트7에서 새롭게 추가된 코랄 블루 색상의 사진과 전작과 비교해 갤노트7에서 새롭게 도입된 것들을 분석해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갤노트7는 64GB 단일 메모리 용량으로 코랄 블루,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블랙 오닉스 4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이번에 추가된 코랄 블루는 소비자의 눈길을 끌기 충분하다고 씨넷은 평했다.
색상 외에도 갤노트5와 비교해 갤노트7에서 새롭게 도입된 것은 홍채 인식 스캐너다. 이제 지문 인식 외에도 홍채 인식을 통해 스마트폰의 잠금을 풀 수 있다.
그 다음 달라진 점은 S펜이다. 필기 압력이 4,096 단계로 세분화 돼 실제 펜과 같은 필기감을 제공하며 네모로 각진 S펜은 떨어뜨렸을 때 어디로 굴러 갈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새롭게 추가된 ‘꺼진 화면 메모’ 기능은 필기가 필요할 때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바로 메모한 뒤 고정해놓고 볼 수 있어 장을 볼 때도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다.
본체 뿐 아니라 S펜에도 방수 기능을 채택해 화면이 젖은 상태에서도 S펜으로 자유롭게 글씨를 쓸 수 있다. 갤노트5에 S펜을 거꾸로 끼웠을 때 문제가 생겼던 부분도 이번에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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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전작과 비교하면 커브드 스크린 탑재,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가장 처음으로 USB-C 충전 포트를 갖췄고 고릴라 글래스5, MicroSD 카드 슬롯도 추가됐다. 배터리 용량도 기존 3000mAh와 비교해 노트7은 3,500mAh로, 카메라도 저조도 카메라도 업그레이드 됐다.
씨넷의 제시카 돌코트 기자는 갤노트7에 대해 강력해진 S펜 기능이 하이파워 스마트폰을 한 단계더 끌어올렸다고 평가하며, 갤노트5 사용자, 기기 교체를 고려하고 있던 사람들은 고려해 볼 제품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