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기간 동안 5G 시범서비스를 전세계에 알리고자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평창홍보관에 체험형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평창홍보관은 코파카바나 해변에 6일(현지시간) 개관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를 홍보하기 위한 공간으로 이달 21일까지 운영된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강원도, 해외문화홍보원 등이 참여한다.
KT는 평창홍보관 부스 내에 'VR 스키점프', '인터랙티브 타임 슬라이스', '홀로그램' 등 5G 기반으로 본격화 될 다양한 체험형 서비스들을 미리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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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VR 스키점프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선수가 직접 점프해 촬영한 영상을 바탕으로 제작된 VR 스키점프 시뮬레이터다. 전 국가대표 선수의 스키플레이트를 발판에 적용시켜 관람객이 더욱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김형준 상무는 "이번에 리우 평창홍보관에서 선보이는 아이템들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5G 시범서비스에 대한 예고편"이라며 "이런 대표적인 대용량 콘텐츠들이 5G 네트워크 기반이 마련되는 2018 평창과 강릉에서는 실시간 끊김 없이 제공돼 더욱 새롭고 풍성한 올림픽 경험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