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6·SM7, 7월 내수판매 성장 '견인'

내수 총 7천352대 팔아...전년比 9.7%↑

르노삼성자동차가 7월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

르노삼성은 지난 7월 한달 동안 내수 7천352대와 수출 1만1천131대를 판매해 총 1만8천483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내수는 9.7%, 수출은 2.9% 증가한 수치로 전체 판매 대수는 5.5% 증가했다.

신차 SM6는 7월 내수에서 4천508대로 가장 많은 판매를 이뤘다. 이중 최고급 사양인 RE 트림이 2천362대가 판매돼 52.4%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SM6의 RE 트림 선택 비중은 출시 첫 달 34.1%를 시작으로, 4월 44.4%, 5월 44.4%, 6월 46.3%를 차지해 오고 있다.

SM6(사진=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인 SM7도 지속적인 판매 증가를 보이고 있다. SM7은 전년 동월대비 77.7% 증가한 652대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6개월 연속 전년 동월대비 판매 증가를 보이고 있다. 준대형 LPG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SM7 LPe의 꾸준한 인기와 함께, 7월 SM7 택시 모델도 판매를 시작하며 SM7의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르노삼성의 7월 수출 실적은 1만1천131대로 나타났다. 이 중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는 1만300대로 올 해 7개월 동안의 누적 수출 물량이 8만4천109대를 차지해 당초 연간 계약 물량인 8만대를 이미 넘어섰다.

한편 르노삼성은 8월 한달간 차량 구입시 차종별 최대 200만원 현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SM6 디젤 조기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휴가비를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QM3의 경우 8월 한달간 현금 구매 시 50만원 현금 할인을 제공하고 해피초이스 할부를 통해 구매 시 4.5%(36개월)와 4.9%(48개월)의 두 가지 상품 중 선택해 추가 2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QM3 LE모델 고객은 본인 선택에 따라 신개념 태블릿 네비게이션인 T2C를 무상으로 장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