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기술사업화 자회사인 에트리홀딩스 제3기 대표에 조병식(59) 현 대표를 선임했다. 조 대표이사의 임기는 오는 2019년까지 3년간이다.
조병식 사장은 창조경제실현을 위한 최고의 기술사업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우량 창업아이템 선별 투자 ▲다수 연구소기업 성공사례 시현 ▲연구소기업 후속투자 재원 마련 및 운용 ▲연구소기업 적극 홍보 등에 역점을 두겠다고 취임사에서 밝혔다.
조병식 대표는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8년부터 약 25년간 장은창업투자, 한솔창업투자 등 주요 창업투자회사 임원, 한국벤처투자 투자운용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관련기사
- 김진형 원장 “AI 최고 전문가 모으겠다”2016.08.01
- ETRI-SKT, 전송지연 확 낮춘 5G 핵심기술 개발2016.08.01
- 이상훈 ETRI 원장 “한국 4차산업혁명 최적지”2016.08.01
- ETRI, 지상 통신망 붕괴 대용 위성통신 개발2016.08.01
에트리홀딩스는 기술사업화 전문회사로 지난 2010년 5월 설립됐다.
조병식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재임 중 ETRI 기술사업화의 초석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임기에는 내실있는 연구소기업 설립과 출자회사 성장지원을 통한 글로벌 기업 양성, 공공 R&D 투자 선순환 구조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