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후보 캠프 해킹 흔적 발견"

러시아 소행으로 의심

컴퓨팅입력 :2016/07/31 13:00    수정: 2016/07/31 13:33

송주영 기자

미국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해킹 흔적이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해킹 흔적은 민주당 전국위원회(DNC)와 당 모금 위원회에 최근 발생한 해킹의 연장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클린턴 후보 대변인은 “외부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이 컴퓨터 시스템을 조사했다”며 “내부 시스템에 의해 접근한 흔적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통령 후보 캠페인에서 해킹 흔적이 발견됐다.

미 법무성 국가안보 부서는 미국 안보와 관련된 내용이 해킹됐는지를 조사하고 있으며 국가가 지원한 해킹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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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해킹 사건은 러시아의 행위로 의심되고 있다. 러시아 소행으로 의심되는 민주당 하원 선거위원회 접근 역시 러시아 소행으로 의심되고 있는 가운데 두 사건간의 연관관계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미국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최근 악성코드를 분석하고 DNC 해킹을 조사해 러시아가 미국 선거에 영향을 주기 위해 민주당 이메일을 해킹했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