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IT 마니아들의 기억 속에 잊어졌던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기기 '뷰파인(vufine)'이 대안이 될지 주목된다.
26일(현지시간) 씨넷 등 외신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IT기업 뷰파인이 네 가지 색상의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뷰파인(vufine)의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5년 처음 공개됐던 뷰파인(vufine)은 구글 글래스의 대체 기기로 주목을 받은 아이디어 제품이다. 판매가는 199.99달러(약 23만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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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vufine)은 구글 글래스 처럼 다양한 기능을 담지는 않았지만, 안경에 부착된 작은 디스플레이로 스마트폰과 PC 등의 화면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뷰파인(vufine)을 사용하면 포켓몬 고 같은 증강현실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와 운전자 등이 고개를 숙여 스마트폰을 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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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크기는 96 x 20 x 14mm, 무게는 26g이다. 720P HDMI와 마이크로 USB를 지원하며, 안경에 뷰파인(vufine)을 부착할 수 있는 별도 부품도 있다. 완충시 약 90분 정도 사용 가능하다.
단, 해당 제품은 블루투스 기능이 없어 별도 케이블에 연결해 사용해야한다. 또한 오른쪽 눈 위치에만 장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