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반 P2P금융기업 렌딧(대표 김성준)은 렌딧 13호 포트폴리오 투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 모집 금액은 총 15억 원으로 예상 연평균수익률은 세전 9.71%다.
렌딧 13호 포트폴리오는 총 103건의 채권으로 구성됐다. 한 번 투자하면 103건의 채권에 자동분산투자가 이루어진다. 포트폴리오는 렌딧이 집행한 대출 채권들로 구성된다.
1년 간 선보인 렌딧 포트폴리오 투자는 총 12회. 그간 모집된 투자 금액 총 143억8천만원에 이루어진 분산투자 건 수는 약 58만 건에 이른다.
렌딧 측은 그만큼 투자 금액을 잘게 쪼개서 투자할 수 있으며, 분산 효과로 연체가 발생하는경우에도 원금 손실 확률이 낮은 안정성을 확보해 투자 수익 실현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P2P금융 렌딧, 58억 투자 유치2016.07.25
- 국민연금도 국내 P2P 대출 시장에 투자할까?2016.07.25
- 어디에 투자할까? P2P대출-펀드-적금 수익률 따져보니...2016.07.25
- P2P 중금리 대출 렌딧, 절약 효과 따져보니2016.07.25
렌딧은 개별 대출 고객에게 집행되는 대출건을 자사 보유자금으로 우선 집행하고, 일정 기간 집행된 채권을 모아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뒤 투자자를 모집해오고 있다.
렌딧의 김성준 대표는 “서비스 운영 1년을 지나며 재테크 얼리어답터들을 통해 더 많은 잠재 투자고객들에게 P2P 투자가 알려지고 있다”며, “1년 간 쌓아온 정교한 데이터분석과 자동분산투자 포트폴리오 구성 노하우를 살려 새롭지만 안정된 중위험 중수익 투자처가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