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도 넘보나?...아마존, 대학생 대출 서비스 지원

웹스파고와 제휴...유료 회원 확대 일환

인터넷입력 :2016/07/22 09:56    수정: 2016/07/22 10:04

황치규 기자

아마존이 미국 대형 은행인 웰스파고와 제휴를 맺고 학생들을 상대로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해 주목된다.

21일(현지시간) 발표된 양사 협력은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 스튜턴트에 가입한 대학생들이 웰스파고에서 기존보다 저렴한 이자율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아마존 사이트를 통해 대출이 가능한 방식이다.

아마존 (사진=씨넷)

양사에 따르면 웰스파고에서 3.39%에 대출을 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학생이 아마존 프라임 스튜던트 멤버이면 2.89%에 대출이 가능하다.

아마존 프라임 스튜던트 고객은 무료 익일 배송 서비스, 영화, 텔레비전 프로그램, 사진 저장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은 학생 쇼핑객들을 잡기 위해 2010년 스튜던트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웹스파고와 손잡은 것도 프라임 스튜던트 서비스 가입자를 늘리기 위한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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