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모바일RPG '크레이지드래곤' 中 수출

게임입력 :2016/07/18 14:48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중국의 모바일게임사 XG엔터테인먼트(대표 권형태)와 모바일RPG(역할수행게임) ‘크레이지드래곤’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출 계약 기간은 3년이다. 크레이지드래곤의 현지화 작업 이후 여름 시즌에 맞춰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좌).

크레이지드래곤은 드래곤을 탑승해 전투를 펼치는 독특한 게임성과 1대1 대결, 화려한 공중 콤보 등 전투에 초점을 맞춘 액션성이 큰 호응을 얻으며 구글 플레이 신규 인기게임과 인기게임 2위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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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파트너사인 XG엔터테인먼트는 부동산 개발, 금융 투자, 백화점 및 호텔 운영 등의 사업을 펼치는 중국 기업 성하 그룹의 자회사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최근 중국 시장에 게임 IP(지적재산권)가 아닌 완성된 모바일게임의 진출 소식이 뜸한 가운데, 이번 수출 계약은 엠게임의 개발력과 크레이지드래곤의 게임성이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지에 맞는 게임성을 겸비하기 위해 파트너사에 적극 협조해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