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퀄컴-KISA, IoT 우수 중소기업 선발

'스마트 줄자' 개발 ‘베이글랩스’ 대상

방송/통신입력 :2016/07/17 12:00    수정: 2016/08/16 08:07

LG유플러스와 퀄컴,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2016년 IoT 이노베이션 어워드&쇼케이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에 열린 이번 행사는 ▲사물인터넷(IoT) 분야 유망 중소기업 중 사업성 및 파트너십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에 상금을 수여하는 '어워드'와 ▲IoT 관련 국내외 대기업 관계자, 투자자 등 잠재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제품 및 서비스를 시연하는 '쇼케이스' 두 부분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각 팀은 어워드를 통해 제품의 사업성에 대해 설명하고 글로벌 기업체, 투자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 별도 행사장에 마련된 쇼케이스 부스전시를 통해 제품 시연 및 개별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투자유치, 업무제휴 등 기업별로 맞춤형 파트너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왼쪽부터 퀄컴코리아 심상규 부사장, 베이글랩스 박수홍 대표, 한국인터넷진흥원 박정호 부원장, 바이탈 스미스 석준우 대표, 올비 김명진 대표, 넥시스 김동현 대표, LG유플러스 류창수 상무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10개 우수 IoT 기업은 서류 및 대면 두 차례에 걸친 IoT 업계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행사에 응모한 총 68개 기업 중 약 7: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이번 팀들은 스마트 시티, 안전,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대상은 '스마트 줄자' 제품을 개발한 '베이글랩스'가 선정돼 2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타액으로 바이탈신호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한 '바이탈스미스', 우수상은 영아의 건강을 모니터링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한 '올비'팀이 수상했다. 이들은 각각 1천500만원과 1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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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IoT 중소기업 발굴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LG유플러스와 퀄컴,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앞으로도 IoT 중소기업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우수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IoT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