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헤드셋 대표 횟인 오큘러스의 연례 개발자 회의 ‘오큘러스 커넥트3’가 올해는 10월5일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다고 미국 씨넷이 보도했다.
오큘러스 측은 최대 규모로 개발자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노트는 오큘러스 공동 설립자인 브랜든 이리브가 맡는다. 또 유명 FPS 게임 울펜슈타인3D, 퀘이크, 둠 등의 개발자로 참여한 이드소프트웨어 설립자 존 카맥이 참여한다. 존 카맥은 오큘러스 CTO 직을 맡고 있다.
지난해 오큘러스 개발자 회의에는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키노트로 참여했다. 페이스북이 오큘러스를 20억달러에 인수한 이듬해 개발자 무대에 오른 것이다. 아울러 VR 헤드셋 차세대 버전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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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는 개발자 회의 개최에 앞서 헤드셋 제품 오큘러스 리프트 선주문분 배송 완료 소식을 밝혔다. 배송 초기 물량 부족으로 제품 전달이 지연되기도 했으나 이를 모두 마친 것이다.
이에 마이크로소트프 스토어나 베스트바이와 같은 양판점에서 일반 판매를 준비중이다. 회사 측은 이달 중에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판매 범위 확대에 따라 국내에 출시될 수도 있다. 현재 국립전파연구원의 전파인증을 거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