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ICT R&D 2022 로드맵 만든다

12일 전문가 의견 수렴 전략포럼 개최

방송/통신입력 :2016/07/11 08:51

미래창조과학부가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중장기 기술로드맵 2022(안)’에 대한 산ㆍ학ㆍ연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2016년도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이하 ICT R&D) 전략포럼’을 12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다.

미래부는 매년 ICT R&D 비전, 목표 제시 및 투자방향 설정을 위해 대외 환경변화에 맞춰 ICT R&D 중장기 기술로드맵을 수립(연동계획)해 발표하고 있다.

올초부터 미래부는 향후 6년(2017~2022년) 동안의 도전적혁신적인 기초원천 및 상용화 핵심기술을 도출하고, 연구개발 투자방향 제시를 위해 ‘ICT R&D 중장기 기술로드맵’ 수립을 목표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약130여명)된 작업반을 운영해 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2022년까지의 ▲ICT R&D 추진방향을 담은 ICT R&D 중장기 투자전략과 ▲ICT미래상에 따른 기술개발을 포함한 표준화-기반조성-인력양성을 연계한 기술발전 전망을 담은 ‘ICT R&D 중장기 기술로드맵 2022(안)’ 초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연구개발 10대분야는 융합서비스, 이동통신, 네트워크, 방송ㆍ스마트미디어, 전파ㆍ위성, 기반SWㆍ컴퓨팅, SW, 디지털콘텐츠, 정보보호, ICT디바이스, (신산업분야) 지능정보 등이다.

ICT R&D 중장기 기술로드맵은 기술 분야별 비전 및 달성목표, 미래의 가상 시나리오, 중점 개발내용 및 연도별 투자 맵을 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전문가 강연과 ICT R&D 10대 분야 CP(Creative Planner)의 기술분야별 발전전망과 추진방향에 대한 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미래학자인 차원용 아스펙미래경영연구소장이 ‘ICT 미래 유망 기술 전망’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 오윤택 한국지식재산전략원 본부장이 ‘특허분석을 통한 ICT 메가트랜드’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각 분야별 CP는 기술분야별 기술발전 전망, 시장현황, 비전과 목표, 중점 R&D 영역과 추진전략, 투자방향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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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김용수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미래 먹거리 발굴과 새로운 ICT 성장동력 창출 준비를 위해 이번 기술로드맵을 수립했다”며 “앞으로도 지능정보기술 같은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과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세계시장 선도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미래부는 포럼에 참석한 산ㆍ학ㆍ연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제시한 의견을 반영해 ICT R&D 중장기 기술로드맵 2022(안)을 마련(9월)하고, 2017년 ICT R&D사업 과제기획 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