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고려대-건국대 AI·클라우드 전문인력 대학 선정

방송/통신입력 :2016/07/11 08:51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10일 지능정보기술(인공지능) 분야와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2016년도 대학ICT연구센터’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ICT연구센터 2곳은 지난 3월 발표된 ‘지능정보산업발전전략’ 후속 조치로 추가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지능정보기술 분야와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ICT연구센터로 선정된 대학은 각각 고려대, 건국대다. 지난 5월 타 분야별 선정된 8개 대학을 포함해 총 10개 대학이 ‘16년도 대학ICT연구센터 최종 대학으로 선정됐다.

고려대 ICT연구센터는 ‘지능 정보처리 SW플랫폼의 구축 및 고급인력양성’ 과제를 맡았다.

지능의 축적, 확장, 고정밀화를 위한 딥러닝 기반 지능정보처리 SW플랫폼 구축, 지능형 자율주행차 및 의료전문가 지원 등 지능정보 SW핵심기술 개발 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을 수행한다.

건국대 ICT연구센터는 ‘지능정보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컴퓨팅 기술개발 및 고급인력양성’이란 과제가 주어졌다.

고성능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 핵심 기술(이종연동, 고성능화, 지능화, 자동화, 가상화), 3대 융합 응용 제품(감성지능 큐레이션, 지능형 방송제작, 창의융합 교육)의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을 수행한다.

올해 선정된 대학ICT연구센터 10곳은 향후 4년(최대6년)간 각각 연 5억~8억원씩 정부 지원을 받아 연구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관련기사

기업중심 산학협력과제 확대(20%→30% 이상) 및 Co-Op프로그램(학교수업과 기업에서의 현장실습을 통해 학점을 이수 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방식) 도입,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력 등을 통해 산업수요에 맞는 고급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미래부 정완용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번 대학ICT연구센터의 선정을 통해 지능정보 기술분야의 창의융합형 인재가 양성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창조경제 및 지능정보사회 실현을 위한 전문인력을 선제적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