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시리즈 차기작 출시를 앞두고 공식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됐다.
2일 스마트폰 신제품 정보로 유명한 트위터리안 에반 블라스(@evleaks)는 자신의 트위터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신제품으로 추정되는 기기의 공식 렌더링 이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갤럭시노트7은 블랙 오닉스, 실버티타늄, 블루코랄 세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특히 블루코랄은 갤럭시노트 신제품에 처음으로 추가되는 컬러 옵션이다. 하단에는 스타일러스펜인 S펜이 내장됐다.
또 전작과 달리 전면에도 듀얼 커브드 엣지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눈에 띈다. 전작 갤럭시노트5에는 후면에만 커브드 엣지 디자인이 적용됐었다.
현재까지 정보를 종합하면 신제품 갤럭시노트7은 5.8인치 QHD(2560x1440) 해상도 슈퍼아몰레드 듀얼 커브드 디스플레이, 1200만화소 후면카메라와 500만화소 전면카메라, 4000mAh 배터리, IP68 등급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듀얼카메라와 홍채인식 스캐너 등 새로운 기술이 적용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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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의 명칭은 갤럭시노트7이 될 것이 유력하다. 2010년 출시된 갤럭시S 시리즈 대비 2011년 하반기 첫 출시된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시리즈 모델명 숫자가 하나씩 작았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상반기 좋은 성적을 거둔 갤럭시S7과 시너지를 위해 갤럭시노트6를 건너뛰고 갤럭시노트7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브라질 리우올림픽 개막 직전인 내달 2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7 언팩 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한 후 올림픽 기간 중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