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서 보기 힘든 상품...공영홈쇼핑이 살린다

인터넷입력 :2016/06/30 09:54

공영홈쇼핑이 최근 TV홈쇼핑에서 찾기 힘들어진 상품이나 이색 아이템을 판매해 주목된다. 스타트업 등에서 만든 창업기업 상품이나 창의혁신 상품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공영홈쇼핑은 예전엔 인기를 끌었지만, 지금은 잘 볼 수 없은 상품을 소개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공영홈쇼핑은 최근 스피드네트의 ‘스피드 휙 모기장’ 두차례 방송에서 8천만원이 넘는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약 3천개가 팔렸다.

첫 방송은 30분, 두 번째 방송은 50분 동안 진행했다. 이 상품은 최근 텐트에 이어 인기를 끌고 있는 원터치형 상품으로 다양한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던지면 펴지고 모으면 접히며, 모기장의 골격은 고강도 화이버글라스가 삽입됐다.

더불어 지금은 TV홈쇼핑에서 찾기 힘든 세한기업의 약탕기(다달임 약탕기)도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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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월 재(녹화)방송 3회를 포함 5차례 방송에서 3억원에 육박하는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상품은 약탕기 기능과 홍삼액 제조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과거 전통 방식을 응요, 영양손실을 최소화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모기장의 경우 국내외에 다양한 특허를 갖고 있을 정도로 우리 기업의 기술력이 반영된 우수한 상품”이며 “약탕기는 오랫동안 인기를 끌어온 상품으로 여전히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소개한 것이 좋은 반응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