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트위터 사용자들도 페이스북이나 스냅챗처럼 자신의 사진에 재미있는 스티커를 추가할 수 있게 된다.
트위터가 사진에 재미있는 이모티콘이나 스티커 기능을 추가하고 해시태그로 이를 검색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씨넷이 2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트위터는 사용자들이 자신의 사진을 더 재미있게 만들어 공유하도록 하기 위해 이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스티커와 이모티콘은 트위터 사진 어디나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다. 크기를 조정하거나 여러 개의 스티커도 붙이는 것도 가능하다.
트위터는 스티커 기능 도입과 함께 해시태그 검색 기능도 추가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선글라스 스티커를 사용해 사진을 꾸민 후 트위터에 올리면 같은 선글라스 스티커를 사용한 트위터 사진들을 해시태크를 통해 쉽게 볼 수 있다. 이 기능을 통해 같은 스티커를 사용한 트위터 사진들을 손쉽게 볼 수 있다.
“트위터에 스티커를 붙이는 것은 전 세계 사람들이 스티커를 어떻게 다르게 사용했는지 볼 수 잇는 새로운 타임라인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트위터 측은 설명했다.
이 기능은 사진 필터, 태그, 자르기 등의 사진 편집 옵션 등을 제공하는 사진 편집 툴과 함께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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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재미난 스티커를 붙이고 공유하는 기능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서비스는 바로 스냅챗이다. 스냅챗은 다양한 스티커 제공은 물론, 사람 얼굴을 서로 바꾸고 동적인 움직임을 추가하는 등 재미있는 기능으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페이스북도 이런 스냅챗의 인기를 의식해 작년 10월 사진에 글씨나 그림을 써 넣거나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