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서 업로드할 수 있는 동영상 길이가 30초에서 140초 늘어났다.
21일(현지시간) 트위터는 영상 콘텐츠 생산을 독려하기 위해 업로드 가능한 동영상 시간을 늘리고, 볼만한 동영상을 추천해 주는 탐색 기능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비디오 기능 개선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업로드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다. 휴대폰 카메라로 영상을 촬영하거나 PC에서는 보유하고 있는 영상 중 업로드하고 싶은 140초 구간을 선택하면 된다.
트위터 내 동영상 탐색 기능도 강화돼 영상 콘텐츠를 추천해 주는 기능이 추가된다. 타임라인에서 동영상 트윗을 클릭해 시청하면 해당 영상 아래로 이용자들이 좋아할 만한 영상들이 추가로 나타난다. 이러한 기능 개선은 오늘부터 업데이트가 시작되어 수주에 걸쳐 iOS와 안드로이드 이용자 모두에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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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따르면 트위터 동영상 컨텐츠 비중은 올초 대비 50%나 증가했다. 트위터는 이번 비디오 기능 개선을 통해 영상 콘텐츠 제작자들이 더욱 쉽게 트위터를 활용하고, 한층 다양한 영상 트윗들이 제작되고 공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위터의 CEO 잭도시는 “비디오는 트위터에서 일어나는 실시간 대화의 핵심 컨텐츠로 자리잡고 있다"며 “비디오 기능 강화와 콘텐츠 제작자 지원에 많은 투자를 감행하고 있고 트위터는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들에게 팬을 구축하고 컨텐츠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공간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