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가 롯데카드와 함께 포인트 리워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페이코를 처음 이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며, 7월 31일까지 롯데카드의 전체 온라인 가맹점에서 동시 진행된다. 롯데카드의 PC 및 모바일 결제창을 통해 페이코를 선택, 1만원 이상 결제하면 익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페이코 포인트 5천원이 지급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26일 카드사 최초로 롯데카드 내 페이코 결제 기능을 선보였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16자리의 카드번호, 공인인증서와 같은 복잡한 결제 단계를 거치지 않고도 손쉽게 온라인 결제 및 구매가 가능해졌다.
결제방법은 온라인 상점에서 상품 주문 시, 롯데카드 결제창에서 페이코 결제를 선택하고, 결제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PC와 모바일 구매 절차는 거의 동일하며, 온라인 구매 시에는 설치된 페이코 앱의 자동 실행을 위해, 휴대폰 번호와 생년월일을 입력하는 단계가 추가된다.
롯데카드 이용자 중 페이코 회원이 아닌 경우, 간단한 회원가입을 통해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 기간 제공되는 프로모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또한 롯데카드 회원이 아니더라도, 페이코 내에서 롯데카드를 신청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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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에서는 “롯데카드는 카드사 최초로 쇼핑몰 로그인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원클릭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보인 바와 같이, 고객 지향적인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해 다양한 핀테크 업체와 제휴를 검토 하고 있다. 페이코 서비스의 경우, 전자금융거래에 필요한 본인인증과 카드 정보 입력 과정을 최초 가입 시 1회로 한하고, 결제 시에는 비밀번호만으로 결제가 가능하여,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며 “이후에도 롯데카드는 페이코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전자 금융 이용자들의 결제 패턴의 변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NHN엔터테인먼트 김동욱 페이코 사업본부장은 “롯데카드 내 페이코 결제가 적용된 지 1개월이 채 안되었지만, 고객의 반응이 상당하다"며 "특히 기존의 카드 결제에만 익숙했던 고객은 빠르게 간편결제 편리성에 적응하고 있으며, 페이코 고객은 롯데카드 가맹점을 통한 사용처 확대로 보다 높은 결제 편의를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