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 디지털 세일즈팀 신설

중소기업대상 클라우드 영업-기술지원 인력 190명 채용

컴퓨팅입력 :2016/06/23 15:18

한국오라클(대표 김형래)은 클라우드 세일즈 전담 조직으로 ‘오라클 디지털’ 사업부를 신설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라클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5곳의 ‘오라클 디지털’ 영업 허브를 전략적으로 설립한다. 중견중소 기업들의 지속적인 클라우드 수요에 대응하는 전문 인력 1천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오라클은 아태지역에서 1천명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고용했다.

김형래 한국오라클 사장

새로운 ‘오라클 디지털’ 세일즈 조직은 더 많은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한다. 영업, 기술지원 인력으로 구성된다. 한국의 경우 190명의 전문 인력을 신규 채용한다.

오라클 디지털 팀은 최신의 세일즈 기법, 방식 및 기술들을 활용해 고객의 구매 경험을 혁신하고,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별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례로 오라클 디지털 팀은 ‘스마트 월(Smart Wall)’ 및 ‘소셜 리스닝 허브’, ‘원 클릭 계약’ 등의 기능을 활용해 고객 요구사항 및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게 된다.

스마트 월은 실시간 데모를 전세계 어디서나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소셜 리스닝 허브는 오라클 디지털팀에게 실시간으로 업계 및 고객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제공한다. 정교한 세일즈 기법 및 인프라가 오라클 디지털 허브에 직접 도입되며, 최첨단 설비를 갖춘 새로운 업무 환경이 한국, 호주, 중국, 인도, 및 싱가포르 지역에 마련될 예정이다.

오라클 디지털 채용 사이트

프랑소와 랑송 오라클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석 부사장은 “아태지역의 오라클 클라우드 비즈니스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오라클 디지털 팀은 스타트업을 포함해 아태지역 중견중소기업 시장경제의 클라우드 발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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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래 한국오라클 사장은 22일 열린 신년기자간담회에서 “오라클 디지털 팀 신설을 통해 중견중소기업 및 대기업을 포함한 모든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라클은 지난해 아태지역의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대폭 확대했다. 특히 통신, 보험, 첨단 기술, 미디어, 금융 서비스, 헬스케어, 전자상거래, 천연자원 및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들을 포함한 다수 기업에 클라우드 도입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