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어핏2' 사전판매…출고가 19만8천원

24일 정식 출시, 사전판매에 레벨U프로 추가 증정

삼성전자 피트니스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어핏2가 21일 오전 10시부터 222대 한정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출고가는 19만8천원.

삼성 온라인 스토어(http://store.samsung.com/sec)에서 블랙 색상 한정으로 진행되며 손목 둘레에 따라 스몰과 라지 사이즈를 고를 수 있다. 사전판매에는 기어핏2의 MP3 재생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목걸이형 블루투스 헤드셋 ‘레벨 U 프로’가 주어진다.

지난 2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 기어핏2는 전작보다 한층 강화된 피트니스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자체 GPS센서가 탑재돼 스마트폰 없이도 사용자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인식하며 걷기, 달리, 자전거 등 5가지 종목을 자동으로 감지해 운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해준다.

또한 기상부터 수면까지 하루 24시간의 다양한 신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기록해주기 때문에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약 2GB의 자체 메모리로 스마트폰 없이도 음악 파일을 최대 500곡까지 저장할 수 있으며, IP68 방수 등급으로 우천시에도 안심하고 야외 활동을 가능하다.

손목에 감기는 커브드 디자인은 사용자에게 편안한 착용감에 1.5형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야외에서도 또렷한 화면을 볼 수 있다. 직관적인 피트니스 UX는 다양한 운동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이밖에 GPS를 활용한 ▲자체 GPS로 스마트폰 없이도 골프 코스 정보와 거리, 고저차 측정까지 가능한 ‘골프나비’를 무료 제공 ▲아웃도어 포털 커뮤니티 ‘트랭글’과 연계해 자전거 기록 측정이 가능한 ‘바이크 타임어택’ ▲16개 국립공원과 1,500개의 등산로 정보를 담은 ‘등산 네비게이션’ ▲전국 1천800개의 코스 정보를 담은 ‘둘레길’ 등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공식 출시는 오는 24일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혁신적으로 향상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겸비한 기어핏2는 스포츠 매니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스마트한 운동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전 판매를 통해 기어핏2를 가장 먼저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