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토너먼트 태그매치 5회차, 이변은 없었다

게임입력 :2016/06/19 16:24    수정: 2016/06/19 16:37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태그매치 5회차에서 MSG, 위너, GC부산이 승리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하위 팀이 1세트를 승리하는 등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변은 없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19일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토너먼트 2016 코리아 태그매치(이하 태그매치) 본선 5회를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개최했다.

3명이 한 팀이 되어 경기를 치르는 태그매치는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한다. 본선은 3전 2선승제 풀리그로 치러지며 최종 순위 1위~3위는 결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첫 경기 승자 MSG.

본선 5회 첫 경기는 박진유, 한준호, 최대영의 MSG와 김수환, 이원식, 지성근의 스왓(SWAT)이 경기를 펼쳤다. 첫 세트에서는 MSG 박진유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그는 은신을 활용한 공격으로 상대 팀원의 체력을 모두 절반 이하로 줄이고 교체포인트를 소모시키면서 상대를 몰아붙였다.

이에 스왓은 MSG의 최대영을 먼저 쓰러트리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박진유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강력한 공격력을 보이며 상대를 압박하고 이어서 한준호가 김수환과 이원식을 마무리하며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다시 교체한 박진유가 체력적으로 우세한 지성근을 상대로 다시 압박을 가하며 체력을 깎은 후 한준호가 마무리하며 먼저 승을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스왓의 김수환이 상대의 한준호를 먼저 쓰러트리며 우세한 분위기를 가져갔다. 이어서 최대영까지 잡아내며 숭부가 기울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박진유는 김수환에 이어 이원식까지 잡아내며 승부를 상황을 동률로 끌고 갔다. 이어서 마지막으로 남은 지성근까지 25콤보를 보이며 3명을 모두 잡아내고 단숨에 역전시켰다.

2경기 승자 위너스.

2경기는 김신겸, 윤정호, 권혁우의 위너(Winner)와 김형주, 송현성, 김상욱의 아이뎁스(IDEPS)가 만났다.

처음으로 나선 윤정호는 먼저 난입에 이은 콤보로 송현성을 빠르게 잡아내는 것에 성공했다. 이어서 치열한 난투 끝에 위너는 상대 2명을 모두 잡아내며 1승으로 앞서나갔다.

두 번째 세트에서 위너는 김형주와 송현성의 체력을 절반으로 깎으며 우위를 점했다. 이어서 김형주를 안정적으로 잡아내며 승기를 굳힌 끝에 피해량 판정으로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현재까지 전승을 거둔 최성진, 황금성, 심성우의 GC부산과 아직 1승도 올리지 못한 김변우, 박경민, 차우빈의 지토링(G Toring)이 맞붙었다.

지토링의 박경민은 GC부산을 상대로 거의 피해를 입지 않은 채 압박을 가하며 최성진과 심성우를 빠르게 잡아냈다. 이어서 김변우의 번개베기에 이은 난입콤보로 황금성까지 잡아내며 1승을 가져가며 그동안 보이지 못한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3경기 승자 GC부산.

2세트에서는 GC부산이 지토링의 차우빈을 장악으로 잡은 후 공격을 몰아치며 교체를 시켰다. 이어서 교체된 황금성이 1세트에서 활약한 박경민을 압박 끝에 쓰러트리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이어서 차우빈과 김변우까지 마무리하며 일대일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에서 지토링은 최성진과 황금성을 몰아쳐 교체시키며 우세를 가져갔다.

관련기사

하지만 최성진이 먼저 차우빈을 잡아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서 90% 가까이 체력이 남아있던 김변우까지 잡아내며 분위기를 유리하게 이끌어 냈다. 이어서 박경민까지 잡아내며 GC부산의 전승을 이어나갔다.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토너먼트 2016 코리아 태그매치 본선 6차전은 다음 달 3일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