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전용 자동차 대출 상품인 '써니 마이카(Sunny MyCar) 대출'이 출시 4개월만에 1천억원 대출 실적을 기록했다.
최대 3.8% 수준으로 낮은 고정금리로 스마트폰만으로 편리하게 자동차 대출 신청을 하면서도 당일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효과를 거뒀다고 신한은행 측은 16일 설명했다.
써니 마이카 대출은 대출에 대해 4.9% 고정금리가 부과된다. 이 중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 0.6%, 급여이체계좌를 사용 중인 경우 0.2%, ISA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 다시 0.2% 우대금리를 적용해 연 3.9% 금리로 자동차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연 소득 3천만원 이하인 경우 0.1% 우대금리가 추가적용돼 최저 연 3.8% 금리가 산정된다.
현재 써니 마이카 대출은 베트남 현지에서도 서비스 되는 중이다.
이 은행은 자동차를 구입하는 현장에서 자동차 딜러의 추천을 통해 즉시 대출을 신청하고, 전용 상담센터(☎1577-9561)를 통해 은행 방문 없이도 대출 상담, 실행, 당일 대출까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써니뱅크' 외에도 모바일뱅킹앱인 '신한S뱅크'에서도 같은 수준의 대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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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은행은 2010년 은행권 최초로 자동차 대출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취급액이 2조4천억원을 넘어섰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써니 마이카 대출 이용 고객들에게 편리한 금융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제출서류의 모바일 사진전송서비스 등 이용절차를 보다 간소화했다"며 "빅데이터 기반 중고차 시세정보 제공 등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