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는 PC 온라인 게임 '이카루스(ICARUS)'의 북미 3차 테스트를 종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카루스의 북미 서비스는 넥슨 아메리카가 맡는다. 이번 테스트는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를 대상으로 현지 시간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엿새간 진행됐다.
이번 테스트는 북미 시장에 맞춘 현지화에 대한 반응을 확인하고, 서비스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해 진행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지난 2차 비공개 테스트 대비 2배 이상의 이용자가 몰렸고, 테스트 종료까지 꾸준한 동시접속자 유지, 플레이타임 및 재방문율 상승 등을 보이며 정식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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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총괄 석훈 PD는 “최근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들이 북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고, 이카루스도 테스트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2014년 이카루스가 우리나라에서 보여준 성공 신화를 2016년 북미 시장에서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카루스의 북미 서비스는 오는 7월이 목표다. 해당 게임은 지난 2014년 국내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해 ‘2014년 대한민국게임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게임성을 인정받은 MMORPG 장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