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퀘이크 챔피언스' 등 신작 공개

게임입력 :2016/06/13 13:20

베데스다가 E3 2015 시작에 앞서 자사의 기대작과 기존 인기작의 새로운 업데이트 콘텐츠를 선보였다.

12일(현지시각) 베데스다는 북미 게임쇼 E3 2016에 앞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베데스다는 1996년 출시 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일인칭슈팅(FPS) 게임인 퀘이크 시리즈의 신작 퀘이크 챔피언스를 공개하며 컨퍼런스를 시작했다.

퀘이크 챔피언스는 e스포츠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게임으로 전작의 빠른 액션과 게임성을 바탕으로 스포츠를 즐기는 듯한 느낌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게임은 토너먼트, 리그 등의 지원을 확대할 계획으로 오는 8월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퀘이크 챔피언스.

이어서 인기 역할수행게임(RPG)인 엘더스크롤의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카드 게임인 엘더스크롤 레전드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엘더스크롤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몬스터를 기반으로 한 카트를 활용한 전략 카드 게임으로 무료 싱글 플레이와 멀티플레이를 제공하며 올해 PC와 모바일 등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폴아웃4에는 이용자가 직접 건물을 지을 수 있는 신규 모드 가 추가되며 모바일 게임인 폴아웃 쉘터에도 신규 몬스터와 캐릭터 등이 추가된다.

엘더스크롤 레전드.
폴아웃4 신규모드.

이어서 엘더스크롤: 스카이림의 리마스터 버전인 엘더스크롤: 스카이림 스페셜 에디션이 공개됐다. PS4와 X박스원으로 출시되는 이 게임은 광원이 추가되는 등 그래픽이 발전했으며 이용자가 만든 모드를 플레이하고 평가를 할 수 있다.

또한 아케인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신작 프레이가 공개됐다. 이 게임은 우주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호러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엘더스크롤 온라인도 신규 확장팩인 다크 브라더후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레이.

인기 FPS 둠의 신규 다운로드 콘텐츠도 공개했다. 이번에 업데이트 되는 콘텐츠는 신규 맵과 변신할 수 있는 몬스터가 추가되는 등 멀티플레이에 집중돼 있으며 다음 주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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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베데스다는 가상현실(VR)을 지원하는 게임을 2종을 선보인다. 둠과 폴아웃4는 내년 HTC 바이브를 통해 출시할 예정으로 E3 2016 시연장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베데스다는 둠과 폴아웃이 VR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스아너드2.

마지막은 일인칭 잠입액션게임인 디스아너드2의 시연으로 진행됐다. 시연에서는 순간이동으로 적을 피해 이동하거나 초능력으로 적을 세뇌시키며 건물에 잠입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