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New) 팬택이 새로 내놓는 스마트폰(펫네임 IM-100)엔 알짜 번들 상품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그것.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팬택은 오는 22일 스마트폰 신제품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익히 알려진대로 이 제품은 배터리 일체형 중저가 스마트폰이다. 다만 기존 제품과 차별화하기 위해 무선충전기와 블루투스 스피커가 번들로 포함돼 있다.
스마트폰 사양은 삼성전자가 출시한 풀메탈 스마트폰 갤럭시알파(SM-A500) 수준이라고 한다.
제품 설명회 직전에 국내 이동통신사와 협의해 출고가가 결정되지만 현재 30만~40만원대의 가격으로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가격과 사양이 그대로 정해지고 번들까지 구성된다면 소비자로서는 나쁠 게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무선 충전기만 해도 별도 구매가 3만원대 중반이고 블루투스 무선 스피커 또한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수만원대다. 또 팬택이 번들로 제공하는 스피커의 경우 음향 출력 부분이 두 곳이라 저가 제품과는 비교하기 어렵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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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마트폰은 또 뒤집어놓아도 뒷면의 조명 램프로 전화나 문자 수신 등 알림 기능을 지원한다. 이 역시 중저가폰이지만, 소비자 편의에 최대한 집중한 제품 기능으로 풀이된다.
한편 팬택 측은 이와 관련 “제품 설명회 직전에 새롭게 출시할 스마트폰 사양에 대해 확인해줄 수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