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협회-웹하드-유통 업체, 콘텐츠 사업 손잡았다

인터넷입력 :2016/06/03 10:39    수정: 2019/01/23 15:10

황치규 기자

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이하 한작협)와 피플앤스토리(이하 피플앤스토리), 이지원인터넷서비스(이하 위디스크), 선한아이디(이하 파일노리)가 업무 제휴를 맺고 작가 저작권보호와 콘텐츠 사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단법인인 한작협은 장르소설을 비롯한 창작스토리 작가들이 주도하는 단체로, 최근 신인작가 육성과 스토리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해 스토리야닷컴을 오픈했다. 위디스크와 파일노리는 국내 웹하드 업체고, 피플앤스토리는 장르소설과 웹툰 등 창작스토리 관련 유통과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웹하드 업체들은 저작권 보호와 정상적인 유통을 위해 영화와 드라마 등 정규 콘텐츠제공업체들과의 제휴를 강화해왔다. 하지만 장르소설류와 창작스토리는 아직도 저작권보호 대처에 미진한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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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위디스크와 파일노리는 한작협과 협약을 맺고 작가 권익보호와 스토리 콘텐츠시장 활성화를 위해 복제 파일 유통을 차단하는 한편, 피플앤스토리와 제휴를 통해 장르소설류를 비롯한 창작스토리 콘텐츠를 정식 서비스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협약식 체결을 주관한 피플앤스토리 김남홍 대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한국 스토리콘텐츠산업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