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의 웹툰 서비스이자 종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코미코가 CJ E&M(대표 김성수), 만화 전문 제작사 재담미디어(대표 황남용)와 손잡고 웹툰 작가 육성을 위한 ‘세컨드 찬스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세컨드 찬스 프로젝트는 신진 웹툰 작가 양성과 함께 웹툰 IP를 활용한 2차 산업 확대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기성 작가가 퀄리티 있는 작품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독려한다.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한 3사는 각 사의 특화된 사업 역량과 채널을 활용한다. 코미코는 프로젝트 진행 및 연재 플랫폼을 제공하고, CJ E&M은 매월 100만원씩 6개월 동안 10여 명을 대상으로 기획개발비 총 6천여 만원을 투자하며, 재담 미디어는 스토리 전개 및 편집 가이드 등 작품 프로듀싱을 지원한다.
관련기사
- 와이디, 웹툰 '외모지상주의'로 게임 만든다2016.06.02
- 레진엔터테인먼트 웹툰, SBS 드라마로 재탄생 된다2016.06.02
- 다음웹툰, 중국 제작사 통해 영상화된다2016.06.02
- NHN엔터, 웹툰 글로벌 사업 가속...태국도 진출2016.06.02
참가 희망자는 7월1일부터 7일까지 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여 개 작품은 8월부터 약 6개월 간 작품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기간 동안 코미코-CJ E&M-재담미디어 3사는 매월 정기적으로 작품의 진행 상황 및 내용을 공동 심사하며, 관문을 모두 통과한 우수 선정작은 각 사와 계약 체결 후, 실제 연재 및 영상화를 준비하게 된다.
NHN엔터 코미코 사업담당 이정근 책임은 “이번 프로젝트는 작품 활동 초기에 있는 웹툰 작가들이 만화 전문 제작사로부터 스토리 전개 등 프로듀싱 과정을 밟아 작품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기획개발비 및 제작비 투자를 받아 안정적인 작화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코미코가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일본, 대만, 한국, 태국, 중국 5개국에 서비스 중인 만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작품의 경우,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기회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역량 있는 작가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