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일인칭슈팅(FPS) 게임 ‘오버워치’의 열풍이 전 세계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영국 주간 게임 판매량를 보면 오버워치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일 영국 게임 판매량 조사 사이트 GfK 차트 트랙(GfK Chart-Track)이 공개한 내용을 보면 블리자드의 신작 오버워치가 언차티드4: 최후의 보물을 밀어내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2일부터 28일 기준 판매량을 근거로 한다. 오버워치의 영국 판매량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플랫폼별 비중을 보면 플레이스테이션4(PS4)가 47%, X박스원이 36%, PC버전은 18%로 집계됐다는 것이 GFK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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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가 영국 주간 판매량 1위를 차지하면서 기존 인기작들의 순위도 대부분 한 단계 씩 내려갔다. ‘언차티드4: 최후의 보물(Uncharted 4: A Thief 's End)’은 전주 대비 37% 감소 해 2위를 기록했고, ‘둠(DOOM)’은 전주 대비 41% 감소로 3위에 머물렀다.
오버워치는 국내에서도 출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이 게임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지 닷새 만에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인기 게임 2위를 기록했으며, 점유율로는 출시 첫날인 지난달 24일 11.67% 기록한데 이어 31일 19.04%로 비중을 늘렸다. 이 같은 수치는 올해 국내에 출시된 온라인 게임 중 최대 성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