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부산모터쇼서 브랜드 첫 SUV 'F-페이스' 공개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등 10종 출품

카테크입력 :2016/05/26 09:17

정기수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다음달 3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6 부산모터쇼'에 참가, 코리아 프리미어 7종을 포함해 총 10종의 최신 라인업을 출품한다고 26일 밝혔다.

핵심 공개 차량은 재규어 브랜드 최초의 SUV 'F-페이스'와 세계 최초 럭셔리 컴팩트 SUV 컨버터블인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이다. 이밖에 재규어 F-타입 브리티시 디자인 에디션 컨버터블, 뉴 XJ 다이아몬드 리미티드 에디션, XE AWD 모델과 랜드로버의 디스커버리 랜드마크 에디션, 디스커버리 스포츠 블랙팩 에디션도 부산모터쇼를 통해 일반에 최초로 공개된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미래 전략을 보여줄 최신 라인업을 통해 시대를 이끌어가는 디자인 감각과 세계 최고 수준의 테크놀로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재규어 F-페이스(사진=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재규어 F-페이스는 재규어가 추구하는 디자인과 주행 성능에 실용성을 더한 퍼포먼스 SUV다. 경량 알루미늄 차체가 적용돼 높은 수준의 민첩성과 효율성을 달성했으며 전륜 더블 위시본, 후륜 인테그럴 링크의 정교한 서스펜션과 F-타입에서 입증된 토크 벡터링,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등 주행 기술을 적용했다. SUV 차량에 걸맞게 실용성은 극대화됐다. 성인 다섯 명이 탑승할 수 있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508리터의 트렁크 용량을 제공한다.

지능형 AWD 시스템과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라인 다이내믹스(IDD), 재규어 랜드로버가 수십 년간 축적해온 오프로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SPC)이 탑재돼 어떤 기후와 노면 조건에서도 다이내믹하고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F-페이스에는 세계 최초로 밴드 형태의 첨단 액티비티 키 시스템이 적용됐다. 방수 및 내진 설계된 새로운 시스템은 편의 및 일상생활의 유용성을 향상시킨다. 인컨트롤 터치 프로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은 빠른 반응 속도와 향상된 멀티태스킹 기능으로 차원 높은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한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사진=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랜드로버가 코리아 프리미어로 출품하는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은 세계 최초의 럭셔리 컴팩트 SUV 컨버터블이다.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디자인에 세련된 폴딩 루프를 더했다.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500mm의 도강능력 등 온,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지녔다. 전복방지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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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스포츠카 F-타입에 영국적 색을 더한 'F타입 브리티시 디자인 에디션 컨버터블'과 XJ 100만대 생산기념 한정모델인 'XJ 다이아몬드 리티미드 에디션'을 스페셜 모델로 선보인다. 아울러 내년 국내 출시를 앞둔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XE의 AWD 모델을 부산모터쇼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으며, 올 상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한 프리미엄 올 뉴 XF도 출품된다.

랜드로버는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Special Vehicle Operations)이 전담 개발한 차량 두 대를 선보인다. 레인지로버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레인지로버 SV오토바이오그래피와 고성능 프리미엄 SUV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이다. 아울러 베스트셀링 모델 디스커버리의 스페셜 에디션인 디스커버리 랜드마크 에디션과 프리미엄 컴팩트 SUV 디스커버리 스포츠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