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에 꽂아 들고 다니는 태양 전지 패널이 개발되고 있어 이동이 잦은 샐러리맨이나 학생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클라우드 펀딩 서비스 킥스타터에서 개발 자금을 모으고 있는 ‘솔라북’은 태양 빛으로 스마트폰 노트북 등을 손쉽게 충전할 수 있는 태양 전지 패널이다.
이 기기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링으로 된 바인더나 다이어리에 끼울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USB 포트를 갖춘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 시계, 게임기, 헤드폰 등 다양한 장치를 태양광으로 충전할 수 있다.
출력은 최대 5w, 960mAh. 밝은 햇빛이 내리쬔다면 아이폰6를 약 2시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이 충전 능력은 AC 어댑터로 충전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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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는 0.7mm며, 무게는 430g으로 다이어리나 바인더에 넣어도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다.
킥스터터 지원 접수 기한은 내달 22일까지며, 목표 금액은 1만 캐나다 달러다. 현재 4천500 캐나다 달러 이상의 자금이 모아졌다. 캠페인 기간 동안 솔라북을 사전에 구매하기 위해서는 최소 29달러 이상을 지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