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스트웨이가 공공부문 클라우드 스토어에 인프라를 공급하기로 했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한국호스트웨이(대표 이해민)는 공공부문 클라우드 스토어 ‘씨앗’ 기본 협약 체결을 통해 공공분야를 강화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호스트웨이가 입점하는 ‘씨앗’은 공공부문 클라우드 스토어로 공공부문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도록 구축한 플랫폼이다. 호스트웨이는 씨앗에 자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플렉스클라우드’를 등록했다.
공공기관은 오는 7월 클라우드 전용 조달체계를 도입할 예정으로 다수의 서비스 공급자가 씨앗을 이용해 해당 서비스, 성능, 가격 등을 제시하면 공공기관이 선택해 클라우드를 도입하게 된다.
최근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역정보개발원등이 공공기관 클라우드 업무를 지원했지만, 이번에 ‘공공클라우드지원센터’로 일원화되면서 공공기관 클라우드 도입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플렉스클라우드는 지난 2011년 국내 첫 종량제 퍼블릭 클라우드로 출시됐다. 현재 3.0 버전까지 나오면서 성능, 안정성과 확장성을 장점으로 고객사를 늘려왔다.
호스트웨이는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보안 이슈에 민감한 기업들에게 다양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와 스토리지를 별도 독립시켜서 구축형(On-Premise)형태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인 ‘플렉스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 전체를 단독으로 제공하는 ‘전용타운’ 상품을 지난 2013년 출시했다.
관련기사
- '불모지' 클라우드, 100개 기업 발굴지원2016.05.24
- 구글이 3세대 클라우드를 외치는 이유2016.05.24
- 구글 클라우드비전API 주목하는 이유2016.05.24
- 아마존 클라우드, 이제 DB시장도 정조준2016.05.24
클라우드 사업에서 전자부품 제조사 아모텍, 이커머스 업체 헬로마켓, 모바일게임 개발업체 등 각 산업군별 구축사례를 확보했다. 지난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클라우드 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인프라로도 활용되기도 했다. 더불어 최근 많은 기업고객들이 도입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인 ‘플렉스링크’ 서비스 또한 자체 개발을 통해 이미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호스트웨이 남성주 영업본부장은 “클라우드발전법 시행으로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는 시기에 이번 협약체결은 일반 기업고객 뿐만 아니라 향후 공공기관들에게도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로 앞으로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