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코리아 "신형 E클래스는 첨단 지능형 車의 걸작"

"안전성, 편의성 등 새로운 면모 경험할 것"

카테크입력 :2016/05/24 13:59    수정: 2016/05/24 16:12

정기수 기자

(인천=정기수기자)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7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 10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 '신형 E클래스'를 국내 첫 공개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은 인천 왕산 마리나에서 열린 '더 뉴 E클래스 프리뷰' 행사에서 "신형 E클래스는 현존하는 모든 기계 중에 월등한 지능형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한 마디로 '마스터피스 오브 인텔리전스'"라고 강조했다.

실라키스 사장은 또 "한국은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대 E클래스 시장"이라며 "어떤 유럽 내 국가에서도 한국보다 많이 판매하지 못했다. 신차 개발 단계에 한국을 좀 더 많이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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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E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E클래스는 지난 2003년 국내 도입된 이후 총 9만630대가 팔렸다. 작년 한 해만 1만8천748대가 판매돼 올해 수입차 단일 차종 첫 2만대 돌파가 유력하다. 경쟁 차종은 BMW 5시리즈, 아우디 A6, 렉서스 GS, 제네시스 G80 등이다.

실라키스 사장은 "신형 E클래스는 수년간 벤츠의 주축 모델로 활약해 왔다"며 "엄청나게 스마트하면서 놀랍게 인텔리전스한 신형 E클래스는 안전성과 편의성 등 모든 부문에서 새로운 면모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