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광고시장, '소셜 파워' 막강하다

美 조사…"페이스북, 유튜브 이어 선호도 2위

홈&모바일입력 :2016/05/23 14:20    수정: 2016/05/23 18:46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동영상 광고 시장에서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 미디어가 약진하고 있다. 페이스북이 유튜브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 있는 동영상 광고 매체로 부상했다.

이 같은 결과는 미국의 광고시장 동향 조사기관인 애드버타이저 퍼셉션즈(Advertiser Perceptions)가 조사한 보고서에 담겨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마케터들이 가장 선호하는 동영상 광고 플랫폼은 역시 유튜브다. 향후 12개월 내에 디지털 동영상 광고 집행 의향을 묻는 질문에 72%가 유튜브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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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이어 페이스북이 46%로 2위를 차지했다. 최대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와의 격차는 아직 많은 편이지만 훌루(38%), ABC(32%), 야후(29%), ESPN(25%) 같은 전통 강자들을 멀찍이 따돌렸다.

페이스북 뿐 아니다. 트위터 역시 25%로 ESPN과 공동 6위에 랭크되면서 동영상 광고 시장에서 소셜 플랫폼의 힘을 과시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