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가 중국을 향한다. 유명 인디 게임의 향후 중국 성패에 상당한 관심이 쏠린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5년간 중국 시장에 넷이즈(NetEase)를 통한 마인크래프트 독점 계약을 맺었다.
넷이즈는 중국 현지 인터넷 기반 회사로 마인크래프트의 모바일 버전과 PC 버전의 라이센스를 갖게 된다. 아울러 마인크래프트 원 개발사인 모장(Mojang)과 협약을 맺고 중국 시장을 겨냥한 특별 버전도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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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출시된 마인크래프트는 등록된 이용자만 1억명에 달하는 당대 최고 인기를 누린 인디 게임이다. 이후 2014년 마이크로소프트는 모장 창업자인 마르쿠스 페르손의 71% 지분을 25억달러에 사들이고, X박스 버전과 교육용 버전을 만들고 있다.
한편, 마인크래프트의 중국 내 출시 일정은 명확히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