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드햇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양사의 파트너십을 통해 구현한 기술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 비전을 소개하는 ‘레드햇-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로드쇼 서울’을 개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레드햇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해 11월 고객에게 더 다양한 선택과 유연성을 제공함으로써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 레드햇 솔루션을 공급하는 파트너십을 맺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는 레드햇 인증 클라우드 및 서비스 공급 업체로 등록 된다. 레드햇 클라우드 액세스 가입자는 가상 머신 이미지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 실행 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고객은 레드햇 제이보스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레드햇 제이보스 웹 서버, 레드햇 글러스터 스토리지 및 레드햇의 컨테이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인 오픈시프트 등 레드햇의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전체를 이용 할 수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에 대한 기존 파트너십과 달리, 고객은 통합된 방식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레드햇 제품에 대한 크로스-플랫폼에 액세스하고 상호 지원을 제공받는다. 지원팀을 공동 배치함으로써 고객들은 빠르고, 간단하며 원활한 클라우드를 경험할 수 있다.
레드햇 클라우드폼즈는 사용 고객이 하이퍼V 및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모두에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를 관리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및 마이크로소프트 시스템 센터 VMM과 상호 운용된다.
지난 해 4월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리눅스를 위한 닷넷 프리뷰의 확장을 통해 개발자는 오픈시프트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등에서 닷넷 기술에 액세스 할 수 있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는 리눅스를 위한 닷넷코어의 기본 개발 및 참조 운영 시스템이 된다.
‘레드햇-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로드쇼 서울’은 양사의 구체적인 협업과 미래 전략에 대한 더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양사의 파트너십에 대한 발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와 컨테이너 전략’ 등의 발표에 이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모니터링 솔루션인 ‘마이크로소프트 오퍼레이션스 매니지먼트 스위트’ 시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 레드햇 클라우드폼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능’ 등의 데모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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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드햇 함재경 사장은 ”이번 로드쇼는 IT 환경 구축에 있어 고객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 주는 레드햇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강력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최고운영임원 최기영 부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소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상호 보완적이고 개방된 클라우드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고 있다”며 “이번 로드쇼를 통해 개발자 및 IT 전문가들이 애저와 레드햇의 오픈소스 기술을 활용해 얻을 수 있는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