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토(대표 김지인)는 일인칭슈팅(FPS) 게임 포인트 블랭크(Point Blank)의 e스포츠 대회 포인트 블랭크 월드 챌린지 2016(Point Blank World Challenge 2016, 이하 PBWC)에 참가할 브라질 및 러시아 대표팀 선발이 완료됨에 따라 모든 참가팀이 확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오는 28일부터 양일간 치뤄지는 PBWC 2016은 올해 신설된 포인트 블랭크 상반기 리그로, 총 5만 달러(한화 약 6천만원)의 상금을 두고 ▲한국▲인도네시아▲태국▲터키-아제르바이잔▲브라질▲러시아 등 총 6개의 대표팀이 참가하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브라질 대표팀은 지난 3월 28일에서 지난달 23일까지 진행된 브라질 지역 선수권 대회 셀레티바 PBWC을 통해 결정되었다. 해당 리그는 참가 신청부터 많은 이용자가 몰려, 지난 3월 7일부터 약 일주일간의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32개의 팀만이 결승전에 진출해 치열한 경쟁 끝에 밤톤(BOMPTON)팀이 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러시아 대표팀 선발을 위해 지난 4월 1부터 5월 7일까지 치뤄진 아레나 시즌1은 예선전에만 총 232개의 팀이 출전했으며, 우승의 영광은 AoeXe 팀이 차지했다. AoeXe팀은 매년 하반기에 진행되는 포인트 블랭크 인터내셔널 챔피언십(이하 PBIC)에서 2년 연속 우승한 전적이 있는 막강한 팀이다. 이번 PBWC 뿐 아니라 PBIC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이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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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00개국에 서비스되어 약 1억 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즐기고 있는 포인트 블랭크는 지난 2010년 브라질과 러시아에 진출해 비약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브라질에서는 전체 게임 최고 동시접속자수인 5만 명을 돌파한 바 있으며, 이는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은 브라질 온라인 게임 역사상 가장 높은 동시접속자수이다. 러시아의 온라인 게임 시장의 올해 규모는 29억 4천만 달러로 추정되고 있으며, 브라질도 매년 20% 이상 높은 성장세로 주목 받는 시장이다.
제페토 e스포츠 담당자 김용철 PM은 “러시아와 브라질 현지 시장에서 PBWC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포인트 블랭크의 인기가 또 다시 상승 곡선을 타고 있다”며 “포인트 블랭크를 포함한 게임 산업과 e 스포츠의 글로벌 동반 성장을 위한 기반으로 이번 PBWC가 잘 자리잡았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