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대표 박광원)가 코볼 응용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개발툴 업체인 마이크로포커스와 손을 잡고 글로벌 UI(사용자 인터페이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월 기술 제휴를 체결한 뒤 마이크로포커스 ‘비주얼코볼’, 투비소프트 ‘넥사크로플랫폼’과 ’엑스젠’의 통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두 기업이 만들어낸 기술을 통해, 1세대 프로그래밍 언어 코볼로 개발된 레거시 시스템을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 손쉽게 최적화할 계획이다.
다양한 코볼 제품의 통합으로 탄생한 마이크로포커스 비주얼 코볼은 코볼로 설계된 기존 시스템의 장점은 그대로 보존하면서도 다양한 시스템과의 연동을 유연하게 만든다. 이식성이 높고, 탁월한 성능의 분산 코볼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했다.
투비소프트 ‘넥사크로플랫폼’과 ‘엑스젠’은 HTML5와 자바 스크립트 등 웹표준 지원과 하나의 소스로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현하는 OSMU(One Source Multi Use)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핵심기술을 융합해 코볼 레거시 시스템을 차세대 시스템으로 변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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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리 마이크로포커스 아시아태평양 총괄이사는 “UI시장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투비소프트와 지난 1년간의 기술제휴를 통해 획기적인 결과를 낳게 됐다”며 “이는 기존의 코볼을 사용하고 있는 기업에게 경이적인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원 투비소프트 대표이사는 “마이크로포커스는 글로벌 100대 기업 중 대다수가 제품을 쓰고 있을 정도로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진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며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시스템의 혁신과 차세대IT환경을 선도할 기술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