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엔 소문대로 후방 카메라 두 개가 장착될까? 또 램(RAM)은 3GB로 향상될까?
애플이 올 하반기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7을 둘러싼 각종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새 모델 중 5.5인치 화면을 장착할 아이폰7 플러스는 듀얼렌즈 후방 카메라가 장착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듀얼 후방 카메라 장착설을 처음 제기한 것은 대만의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인 쿼밍치였다. 그는 지난 1월 아이폰7 플러스에는 후방 카메라가 두 개 설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아이폰7 플러스는 듀얼 후방 카메라로 인한 이미지 처리 필요 때문에 램도 3GB로 향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 전문 매체인 맥루머스는 11일(현지 시각) 이런 소식과 함께 아이폰7을 둘러싼 각종 소문을 정리했다.
■ "후방 카메라 돌출부 사라질 듯"
애플은 2010년 이후엔 2년 주기로 모델명 뒤의 숫자를 한 계단씩 올려왔다. 2010년 아이폰4를 출시한 뒤 2년 뒤인 2012년에 아이폰5, 그리고 또 2년 뒤인 2014년에 아이폰6를 내놓는 패턴을 유지해 왔다.
맥루머스에 따르면 애플이 숫자를 올릴 때는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했다. 아이폰4부터 6까지 계속 그랬다. 또 새 기능을 추가한 모델에는 S를 붙였다. 시리를 추가한 아이폰4S부터 3D터치를 적용한 6S까지 예외 없이 적용됏다.
이런 순서대로라면 아이폰7에도 새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다. 맥루머스는 아이폰7은 아이폰6S와 전체적인 모양은 비슷하면서도 후방 카메라가 전 모델에 비해 덜 돌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그 동안 아이폰의 약점 중 하나로 꼽혔던 안테나 밴드는 아이폰7에선 볼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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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맥루머스는 올해 출시될 아이폰7과 7플러스는 종전에 비해 화면 크기 이상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쿼밍치가 예상한 것처럼 아이폰7 플러스는 듀얼 후방 카메라가 장착되면서 램이 3GB로 업그레이드 될 것이란 얘기다.
반면 아이폰7은 종전대로 단일 렌즈 카메라를 장착하며 램 역시 2GB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맥루머스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