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가 차체 크기가 더 커지고 편의사양 강화 무기를 내세운 9세대 뉴 아우디 A4를 10일 출시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이날 오전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호텔에서 뉴 아우디 A4 2대를 신차발표회 현장에 배치했다.
이날 출시된 차량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버추얼 콕핏과 애플 카플레이 탑재다. 버추얼 콕핏 사양은 국내 판매 아우디 모델 중 뉴 아우디 A4에 세 번째로 적용됐으며, 애플 카플레이는 국내 판매 모델 중 두 번째로 적용됐다. 버추얼 콕핏과 애플 카플레이는 뉴 아우디 A4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다.
앞으로 아우디 코리아는 향후 출시될 차량에 버추얼 콕핏을 기본 적용할 방침이다. 김성환 아우디 코리아 상품담당 과장은 신차발표회 질의응답에서 "버추얼 콕핏은 옵션가가 높은 제품이다"라며 "첨단 사양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아우디 코리아는 버추얼 콕핏 사양의 기본 탑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9세대 뉴 아우디 A4는 지난 2008년 8세대 출시 후 8년만에 출시된 풀 체인지 모델이다. 아우디 코리아는 올해 뉴 아우디 A4 가솔린 모델의 판매 목표량을 2천대로 잡았다. 디젤 모델은 올해 내로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45 TFSI 모델 4천950만원, 45 TFSI 프리미엄 5천290만원, TFSI 스포트(Sport) 5천690만원이다. 뉴 아우디 A4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5천590만원, 45 TFSI 콰트로 스포트는 5천990만원이다.
9세대 뉴 아우디 A4의 특징을 영상으로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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