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1분기 영업이익 598억…전년比 17.3%↑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천262억 원, 영업이익 598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0.4%, 영업이익은 17.3% 늘었다. 해외매출은 전체 매출대비 48% 수준인 1천579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2월 일본에 진출한 세븐나이츠는 출시 3개월 만에 3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지난 3월 국산 게임 최초로 매출 7위에 올랐다.

넷마블게임즈.

넷마블은 올해 전세계 2억명이 즐긴 PC온라인게임을 모바일로 재탄생시킨 스톤에이지 등 약 30종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해 해외 매출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당초 1분기 출시 예정이었던 작품들의 출시 시기를 대부분 2분기 이후로 늦췄고, 타깃 시장에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했다”며 “2분기부터 콘, 이사만루2 KBO 등의 신작 실적에 더해 세븐나이츠 등 주요 거점 시장에 진출한 게임들의 글로벌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