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18년부터 적용되는 초중등 소프트웨어(SW) 교육 필수화에 대비해 현장 교사들이 다양한 SW교구를 활용해 보다 쉽고 재미있는 수업을 진행하도록 ‘SW교구활용 교사연구회’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교사연구회는 학교 현장에서 SW교육이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교사들이 자율적 팀을 구성, SW교육 수업모델을 개발 확산하는 현장중심의 연구활동을 수행해왔다. 이번에는 SW교구를 활용한 수업자료 개발을 위해 20개 내외의 교사연구회를 선정, 평균 3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교육에 기술을 접목한 에듀테크기업이 SW교육 분야에서 활발하게 창업되고 있으나, 학교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SW교육 교구를 발굴.개발하는데 애로사항이 많다는 현장요구가 있었다. 따라서 SW교육 에듀테크기업과 교사연구회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수업자료를 개발, 보급 할 수 있도록 학교와 기업이 상생협력할 방침이다.
교사연구회는 수업자료 개발 능력을 갖추고 있는 초중고등학교 현직 교원 5인 이내로 구성하고 SW교육 기업 개발자가 반드시 1인 이상 참여해 교구를 활용한 SW교육 교수 학습자료를 10차시 이상 개발해야 한다.
초·중·고등학교에 재직중인 교사라면 누구나 교사연구회를 구성, 오는 27일 까지 지원가능하며, 과업 및 신청방법 등 상세안내는 창의재단 홈페이지(☞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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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에 참여 할 SW교육 관련 에듀테크 기업들은 지난 6일까지 온오프믹스를 통해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오는 14일 열리는 교육연구회 대상 사업 설명회에서 교구 설명부스를 운영해 기업과 교사연구회간 매칭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설명회에 참여를 원하는 교사는 오는12일까지 온오프믹스를 통해 사전신청 할 수 있다.
서석진 미래부 SW정책관은 “SW중심사회가 빠른 속도로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민간 SW교육 에듀테크기업이 학교현장과 잘 연계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기업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선 순환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