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고 열리면 긴급출동"...SKT, '스마트 금고' 출시

방송/통신입력 :2016/05/08 12:36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선일금고제작과 스마트홈 서비스가 연동된 금고 ‘스마트 루셀’ 12종을 8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선일금고는 국내 금고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전세계 80여 개국에다양한 종류의 금고를 수출하는 금고제작 업체다. 금고에 세계 명화를 접목한 모델 ‘루셀’을 내세워 가정용 금고의 대중화를 이뤄내고 있다.

스마트 루셀은 지난해 10월 양사가 제휴 협력을 체결한 후 공동 개발을 통해 출시한 첫 번째 스마트 금고다. 스마트홈 앱으로 금고 상태 파악은 물론 출동 보안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SK텔레콤이 선일금고와 제휴 협력해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되는 스마트 금고를 출시했다

스마트 러셀은 ▲금고문이 강제로 열리거나 파손되는 등 충격 감지 시 ▲고객이 설정한 시간 이상 금고가 열려있을 시 ▲비밀번호 입력 오류 5회 이상 발생 시 고객의 스마트폰에 팝업으로 위험 경보를 알려준다. 고객은 무인경비업체 NSOK와 연계한 출동 보안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스마트 루셀은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전국 30여 백화점에서 체험 및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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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루셀 구매 고객은 별도의 요금 없이 스마트홈 연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NSOK와 연계한 출동보안 서비스는 월 1만원(VAT 별도/2년 약정 기준)에 추가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 조영훈 홈사업본부장은 “금고와 스마트홈 서비스를 연동해 기존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보안 가전 건설 등을 망라한 다양한 산업에서 신개념 융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내놓아 스마트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