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가 쌍용정보통신에 최대주주 지분매각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한국거래소는 4일 한 매체가 보도한 진두아이에스의 쌍용정보통신 인수 시도에 대해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관련 보도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기한은 이날 오후 6시다.
쌍용정보통신 최대주주는 쌍용양회로 지분율은 64.35%다. 쌍용양회는 최근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가 인수한 바 있다. 관련업계는 한앤컴퍼니가 쌍용양회 인수 후 비주력 계열사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쌍용정보통신 인수를 시도하고 있는 진두아이에스는 공공 IT서비스 사업을 하는 회사로 쌍용정보통신과는 경쟁관계다.
진두아이에스 관계자는 쌍용정보통신 인수에 대해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답변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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