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협단체, 임시 공휴일 지정 환영

정부 내수 진작 경제살리기 의지 동참

디지털경제입력 :2016/05/02 11:02

전자, 기계, 자동차, 섬유, 석유화학, 디스플레이, 반도체 관련 협단체가 오는 6일 임시 공휴일 지정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2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석유화학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경기 침체의 여파로 위축된 소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정부가 마련한 임시 공휴일 지정을 환영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극심한 내수경기 침체와 최근 산업 구조조정과 관련해 우리 산업계는 매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우리 산업계에게 임시 공휴일 지정은 부담이 되는 일면도 있지만, 정부의 내수 진작 및 경제 살리기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산업계의 동참은 침체된 소비경제를 살리고 어려움에 처한 국내 관광업계와 지역경제를 살리는 상생의 기회를 마련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가족의 달이기도 한 5월을 맞이해 우리 산업계 근로자 모두가 가족과 함께 화목한 시간을 보내고 활력을 회복하여 다시 일터로 돌아와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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