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기반 디지털 마케팅, 대세 굳혔다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에서 동영상이 갖는 중량감이 대단히 커졌다.

동영상 중심으로 콘텐츠 시장이 재편되는 트렌드를 반영하는 흐름으로 보인다. 페이스북 등 대형 인터넷 서비스들도 동영상 광고를 전진배치하기 시작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최근 1분기 실적 발표 후 인스타그램과 동영상 광고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음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페이스북은 동영상 광고 사업 등의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순이익이 급증했다.

동영상 광고를 둘러싼 IT업체들의 헤게모니 싸움은 최근들어 더욱 급물살을 타는 양상이다. 동영상을 활용해 재미를 본 기업들 사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디넷코리아가 오는 12일 코엑스 그랜드볼륨에서 개최하는 '마케팅 스퀘어 컨퍼런스(MSC)2016은 동영상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최신 트렌드 및 사례를 사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동영상을 활용해 마케팅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 제공 업체들의 전략 및 동영상 광고를 추진해본 기업들의 사례가 공유된다.

동영상 광고 플랫폼 업체 벙글코리아의 김홍식 대표는 모바일 동영상 광고의 현재와 미래를 국내외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 동영상을 활용해 브랜드와 퍼포먼스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

기업판 유튜브로 알려진 브라이트코브는 기업들이 유튜브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채널, 이른바 온드미디어(Owned media)채널을 통해 고객 라이프사이클 각 단계에서 동영상을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현장에서 직접 뛰는 마케팅 전문가들의 사례 발표도 주목할만 하다.

제일기획 한창희 프로는 이번 컨퍼런스 세션 발표에서 디지털 매체 핵심 성장동력 변화와 최근 동영상 광고 성장세, 동영상 광고가 각광받는 이유, 앞으로의 과제 및 향후 전망에 대해 현장의 경험을 공유한다. 소비재 업체인 아모레 퍼시픽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브랜드를 위한 콘텐츠 마케팅을 주제로한 기조 연설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