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카셰어링 기업 쏘카와 파트너십 강화

사업활성화 및 동반성장 위한 업무협약 체결

카테크입력 :2016/04/28 10:45

정기수 기자

한국GM은 국내 최대 카셰어링 기업인 쏘카와 차량 및 카셰어링 상품의 판매 촉진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는 등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역삼동 특판본부에서는 한국GM 국내영업본부 이상호 상무, 쏘카 사업본부 임영기 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서에 서명하고 사업 활성화를 통한 동반 성장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GM 국내영업본부 이상호 상무는 "카셰어링 고객들에게 이용 요금은 물론 차량의 안전성, 편의사양, 디자인이 모델 선택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 쏘카와 같이 신뢰받는 카쉐어링 업체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쉐보레 제품에 대한 고객 체험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쏘카 사업본부 임영기 본부장(왼쪽 첫 번째), 한국GM 국내영업본부 이상호 상무(오른쪽 네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GM)

쏘카 사업본부 임영기 본부장은 "현재 경차 카셰어링 고객들 가운데 상당수가 쉐보레 스파크를 찾고 있고 그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는 점은 스파크의 제품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반증한다"며 "한국GM과 함께 경쟁력 있는 상품 운영과 다양한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해 카셰어링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쉐보레 스파크를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700대 이상의 쏘카용 차량을 공급하는 한국GM은 쏘카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차량의 신속한 제공 ▲신차 교육을 통한 카셰어링 상품 판매 활성화 지원 ▲최상의 A/S로 카셰어링 고객 만족도 제고 등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또 다양한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은 물론, 쉐보레 대리점을 통해 카셰어링 상품을 경험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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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쏘카로 공급되는 쉐보레 스파크는 높은 연비와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사양을 갖춘 모델이다. 경차 최초로 차체의 71.7%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 차체 중량의 최대 4.2배 하중까지 견딜 수 있도록 루프 강성을 강화했다.

또 운전석, 동반석 에어백 및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을 전 트림 기본사양(밴 모델 제외)으로 적용했고 동급 최초로 적용된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