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알티마, 4년 연속 '가장 감동적인 수입중형차' 1위

지난 19일 신형 모델 출시...수입 중형세단 최초 2천만원대 가격

카테크입력 :2016/04/26 11:40

정기수 기자

한국닛산은 중형 세단 알티마가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발표한 '2016 고객감동브랜드지수(K-CSBI)' 수입중형차 부문 4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고객감동브랜드지수는 전국 20~59세 성인남녀 소비자 1천600명이 참여해 감동을 느끼는 4가지 키워드(원인, 상황, 기쁨, 온정)에 대해 직접 점수를 준다. 알티마는 올해 1천207점을 획득, 경쟁모델들을 따돌리며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20일 서울 밀레니엄힐튼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으며 한국닛산 심묘순 상무가 참석해 수상했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고객이 직접 선택하는 고객감동브랜드지수 평가에서 알티마가 4년 연속 '가장 감동적인 수입 중형차'로 선정되는 대기록을 세우게 돼 정말 뜻 깊다"며 "세련된 디자인, 역동적인 주행성능, 동급 최고 안전성,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올 뉴 알티마 출시로 고객들에게 더 큰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닛산 심묘순 상무(왼쪽)와 한국브랜드경영협회 이민섭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닛산)

앞서 지난 19일 한국닛산은 수입 중형세단 최초 2천만원대라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올 뉴 알티마'를 아시아 최초로 국내 출시했다. 신형 알티마는 닛산의 최신 디자인 언어 '에너제틱 플로우(Energetic Flow)'를 적용해 풀체인지(완전변경)급 디자인 변화를 이뤄냈다. 전면부 V-모션 그릴, 부메랑 형태의 LED 시그니처 램프를 비롯해 전·후면 범퍼, 엔진 후드 및 펜더 디자인 등이 완전히 변경됐다.

파워트레인, 안전 및 편의 사양에 따라 총 4가지 트림(2.5 SL 스마트·SL·SL 테크 및 3.5 SL 테크)으로 구성되며, 판매 가격은 2천990만~3천880만원이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QR25DE엔진과 워즈오토 세계 10대 엔진에 15회 선정된 3.5리터 V6 VQ35DE엔진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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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방 충돌 예측 경고 시스템(PFCW), 전방 비상 브레이크(FEB),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BSW),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ICC) 등 동급 최초로 최고급 안전 기술을 적용했다. 올 1월에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최고 안전등급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lus+)'를 획득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닛산은 고객감동브랜드지수 1위 4년 연속 수상 및 올 뉴 알티마 출시를 기념해 닛산 파이낸스 이용 고객에 한해 '신차 교환보장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다음달까지 올 뉴 알티마 구입 후 3년 이내 차 대 차 사고로 차량 판매가의 30% 이상의 수리비용이 발생할 경우, 본인 과실이 50% 이하면 동일한 신차로 교환해 준다.

올 뉴 알티마(사진=한국닛산)